바깥보다 집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분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아요.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 어떤 아이템을 어떻게 배치해야 할지 생각보다 어려울 수도 있어요.

가구나 가전은 여러 모로 부담이 되고, 인테리어 소품을 구매하려고 하면 종류가 너무 많죠.

그래서 오늘은 계절의 변화와 분위기 변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대형액자 인테리어를 소개해 드립니다.



대형액자로 완성하는 실내 인테리어

"아트디렉터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컨설팅 서비스"

아트 컨설팅 서비스란?

위아트 아트컨설팅은 전문 아트디렉터(큐레이터)가 직접 고객들이 작품을 설치할 곳에 방문하여 공간에

적절한 작품 선정에서부터 디스플레이까지 미술품 구매에 대한 모든 과정을 도와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아트디렉터가 직접 고객님의 공간에 방문하여 함께 둘러보고 작품을 제안해드리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단순히 작품을 추천해드리는 것에서 나아가 공간에 적절한 사이즈, 인테리어와 그림에 어울리는 프레임, 그리고

설치 디스플레이까지 전과정을 컨설팅해드리는 전문적인 서비스입니다. 전속 작가의 작품부터 명화, 추상화 그리고

사진작품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기호와 취향을 반영하여 프로페셔널한 전시기획과 합리적인 견적을 제안해드립니다.

※위아트 방문컨설팅 안내 ※

공간의 크기와 액자의 크기에 따라 '대형'이라는 기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형액자라고 하면

60호 사이즈 이상을 말한답니다. 캔버스 아트를 기준으로 가로 130cm 세로 89cm 정도가 되겠네요. 일반적인 사이즈

외에 비규격 작품 주문이 가능한 곳을 이용한다면 1인치의 디테일까지 살린 작품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대형액자는 나만의 취향, 더불어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만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게 좋아요. 그림의 사이즈도

조정할 수 있고 액자의 종류, 여백 크기 등에 따라 같은 그림이어도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여기에 명화와

추상화,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 가운데서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여러분의 선택이 궁금해지네요.

대형액자 인테리어 #1 명화

그랜드마 모지스 - 봄

 대형액자는 가정집의 거실과 주방, 안방만 아니라 사무실과 카페 등 넓은 벽면이 있는 공간이라면

어디든 잘 어울려요. 그 중에서도 가장 무난한 곳을 고르자면 거실의 벽면, 바로 소파 위쪽인데요.

적절한 대형액자 사이즈는 소파 길이의 약 75% 정도입니다. 계산하기 참 쉽죠?

실패 없는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 75%라는 숫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 봄 작품 바로가기

그랜드마 모지스 - 교차로

대형액자 고를 때 꿀팁 하나 더! 작품이 마음에 들었다면 작가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넓은 벽면을 차지하는 특성상 한 눈에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센스 있는 감각을 지닌 손님이 온다면

대형액자가 대화의 주제가 되기도 해요. 작품이 탄생한 배경이나 작가의 이야기를 안다면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아름다움에 더해 상식과 예술 지식을 쌓는 일석이조도 가능해요.

위 작품을 그린 그랜드마 모지스는 79세에 화단에 데뷔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을 뿐 아니라 1,600점에

달하는 작품을 남겼다고 해요. 어떤 일을 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는 것을 몸소 말해주었다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작가에 대한 이해도가 더해지면 더욱 좋은 인테리어를 할 수 있어요.

■ 교차로 작품 바로가기

▲배너 누르시면 위아트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미술랭 가이드에서 모지스 스토리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클로드 모네 - 베퇴유

대형액자를 통해 거실이나 카페에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난색을 사용한 그림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요즘처럼 하늘도 높고 햇볕도 따사로운 오후의 계절감을 느끼고 싶다면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명화를 추천합니다. 인상주의의 대표 화가인 클로드 모네가 그린 베퇴유와 아르장퇴유의 연못

같은 작품들을 직접 보시면 얼마나 부드럽고 잔잔한지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 뵈테유 작품 바로가기

빈센트 반 고흐 _꽃피는 아몬드 나무_2(200호 분할제작 캔버스아트)

빈센트 반 고흐_뇌운아래 밀밭(100호 캔버스아트)

이 두 작품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빈센트 반고흐의 작품이에요. 꽃피는 아몬드 나무와 별이 빛나는 밤입니다.

그 누가 보더라도 아! 이 그림! 하는 고흐의 작품들은 작품마다 스토리가 담긴 것은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디서든 탁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특히 왼편에서 볼 수 있는 꽃피는 아몬드

나무는 200호 사이즈의 초대형 액자인데요, 좀 더 감각적인 연출을 위해서 분할 제작이 된 사례입니다.

대단히 유명한 작품을 커다랗게 한 점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우리 집이 미술관이 되는 듯한 효과!

■꽃 피는 아몬드 나무_2 작품 보러가기

■뇌운 아래의 밀밭 작품 보러가기

▲배너 누르시면 위아트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미술랭 가이드에서 고흐 스토리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대형액자 인테리어 #2 추상화

잭슨 폴록 - Number 31

보다 확실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명화가 아니라 추상화를 선택하셔도 좋아요. 대형액자를 배치할 공간의 컬러에 따라

다른 그림을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색이 제한적으로 사용된 심플한 공간이라면 그림 자체의 화려함을 염두하지 않아도 좋아요.

하지만 색이 많이 사용된 공간이라면 절제된 색으로 그려진 그림이 좋습니다. 골드와 우드 톤의 조화로 화려하지만

번잡하지 않게 연출된 공간을 확인해보세요.

■ Number 31 작품 바로가기

잭슨 폴록 - Shimmering Substance (100호 캔버스아트)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추상표현주의의 선구자인 잭슨 폴록은 대형 작품을 많이 제작했는데요.

5m나 되는 대형 캔버스를 눕혀 놓고 작업을 하기도 했다고 해요. 세계 2차 대전 이후 급속도로 성장한 미국의 부호들이

빈 공간에 걸 수 있는 그림을 많이 찾았다고 하는 걸 보면 예전부터 대형액자가 가지는 매력을 다들 느꼈던 것 같아요.

잭슨 폴록의 인기와 명성이 얼마나 어마어마했는지 그의 작품이 1,313억에 팔린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 Shimmering Substance 작품 바로가기

무제_261,구성_블루_10 (80호 캔버스아트)

액자를 하나만 거는 게 아쉽다면 중대형의 액자를 2개 거는 것도 좋은 인테리어 방법이에요.

액자를 2개 걸 때 고려해야 할 점은 액자의 방향인데요. 세로형, 가로형, 정방형 종류에 따라 2개를

배치하는 느낌이 다르다는 걸 아시면 좋습니다. 세로형 2점이 차분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면

정방형 2점은 상대적으로 산뜻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줘요. 가로형 2점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

■ 무제_261 작품 바로가기

■ 구성_블루_10 작품 바로가기

대형액자 인테리어 #3 사진

계단(100호 캔버스아트)

사진은 명화, 추상화와 확실히 다른 느낌을 줍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곳, 존재하는 사물을 찍은 만큼 생동감을

보다 섬세하게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유니크한 대리석 식탁과 직선형 조명과 어울리는 세로형 사진으로

특별한 공간을 연출했어요. 계단을 오르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곳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만 같네요!

■ 계단 작품 바로가기

"프리미엄 아트에디션 김환기 화백"

김환기_14-VII-70 #180_ 1970 (핑크점화) 50호 오크관액자

이번에 소개해 드릴 추상화 작품은 김환기 화백의 핑크점화 작품입니다. 캔버스 위에 유화물감으로 찍은 점을

이어 사각형의 틀을 이루는 형태로 유화지만 먹처럼 번져 있어 독특한 정서를 물씬 풍기는 작품입니다.

생기 있는 상상력을 건네주는 그림으로 집안에서 다채로운 상상력을 자극하여 갤러리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거장의 작품을 감상하므로서 가족들과 누릴수 있는 공간을 아름답게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거실 벽면에 김환기_14-VII-70 #180_ 1970 (핑크점화) 50호  원목오크관액자를

한 점 걸어 학교 분위기를 화사하게 연출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김환기 14-VII-70 #180_ 1970 핑크점화 작품 바로가기

"세계적인 예술가 이우환 화백"

좌) 이우환_From Line_1 / 이우환_From Wind / 이우환_From Line_2 / 우) 이우환_From Line_1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추상화 작품은 이우환 화백의 작품들입니다. 동일 화가의 여러 작품을 페어링하시면

보다 다채로운 공간으로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이우환 화백의 작업은 표현에 있어서 감정의 표출을 상당히 절제하고,

일정한 패턴이나 질서를 유지하면서 리듬감을 살리는 것이 특징인데요, 현존하는 한국의 추상 거장인 만큼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이우환 작품 기획전 바로가기

이렇게 대형액자로 실내 인테리어를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분위기 변화를 주고 싶은 계절.

커다란 그림 한 점으로 간편하지만 고급스럽게! 공간을 연출해보세요. 넓은 공간이 있다면 그냥 비워 두지 마시고

나만의 그림과 사진을 통해 아름답게 꾸며 보시길 바랍니다. :)